자라섬 재즈 페스티발..

자라섬 페스티발 덕택에 매년 적어도 좋은 공연은 최소한 한번 이상은 보는 것 같다..

2004년에는 Greg Howe, 2005년엔 Vital Information (Mike Stern band가 왔었으나 못 봤다) 덕택에 아주아주 간만에 빠순씨들처럼 소리도 크게 질러보고..이제 나이로 보나 외모로 보나 아저씨 반열에 들어선지 오래인 이 마당에도 그런 공연을 보면 정말 환호하지 않을 수 없다..

올해는 Victor Wooten이 온다. 공연시간도 토요일(9.23) 저녁시간이라 가뿐하게 왔다갔다 할 수 있고 말이다. 이번엔 카메라를 제대로 챙겨서 가지고 가야겠다..올핸 작년이랑 분위기가 달라서 촬영하기 힘들지도 모르겠지만, 바로 눈앞에 Frank Gambale와 Steve Smith와 같은 거물 아티스트들을 두고 사진 한방 못 찍고 왔던 작년을 생각하면..-_-; 물론 공연시간이 매우 늦은 시간이라 자라섬에 사람이 거의 없었기 때문이기도 하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