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String-ers를 발굴하자..

라디오에서 저녁시간에 락음악과 헤비메틀을 제대로 듣기 어려워진지가 근 15년 정도 되는 것 같다. 아마도 그 무렵에 대다수의 국내 음악 팬들이 관심분야를 다른 장르의 음악으로 많이들 옮겨갔던 것도 같다.

솔직히 그 이후로는 편협되게시리 잘 알려진 밴드의 음악만 찍어서 들어왔는데, 막상 뭘 찾아들어볼까 뒤져보니 생각외로 엄청 나게 많은 밴드들이 잡초처럼 무성하게 자라나고 있었던 것 같다.

어느 새 무거운 메틀음악을 하려면 7 string은 거의 default item이 되어버리다시피 한 것 같다.

어쨋거나 그 중에서 7 string을 즐겨쓰는 밴드들을 꼽아보니..

이상 미국 밴드

이상 스웨덴 밴드

등등…

Jeff Loomis, Chris Broderick, Fredrick Mannberg 모두 발군의 기타리스트로 개성이 매우 뚜렷한 느낌을 준다. Nevermore의 경우는 처음 들을 땐 다소 이질 적인 느낌이 있지만, 좀 듣다보면 어느 새 중독되버리는 듯한, 다시 말해 괜히 잘 알려진 밴드가 아니구나 싶다.

과거 지구 레코드사의 Roadrunner 씨리즈로 잘 알려졌던 King Diamond스러운 분위기도 한층 느낄 수 있고, 실제로 Jag Panzer의 데모 녹음시에는 잘 알려진 Joey Tafolar가 참여했었다고도 한다.

스웨덴 밴드인 Nocturnal Rites는 그들의 한참 선배뻘 되는 여타의 스웨덴 밴드들과 비슷한 창법과 스타일을 지니고 있는 것 같다고나 할까..20여년전 한창 날리던 Europe이라든가 잉베이 밴드의 보컬 느낌이 진하게 베어있다.

아래는 Nevermore의 ‘Born’ Live이다..(중독성이 매우 강하다..-_-;) (그나저나 Youtube를 이렇게 퍼날라도 되는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