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또 guitar survey..

한동안 musicman JPM에 눈독 들이다가 어떤 사용자의 사용담을 한 번 들은 이후로는 애정이 싹 가셔서, 이번엔 Jackson 기타를 알아보고 있다. 대략 찾아보니 가격대나 범용성을 봤을 때 24 frets, neck-thru, S-S-H, body에 pickup이 direct로 mount되는 Soloist-3 (SL3)가 가장 적당한 기타로 보여진다. S-S-H이긴 하지만 픽업은 모두 humbucker라 찰랑대는 비음이 나오는 그런 모델은 아닐 것 같다. 어차피 metal/shred 전용 주력기를 사려는 것이니까.

처음에는 EMG가 두 개 박힌 bolt-on, arch top의 DKMG model이 좀 끌렸는데, 그동안 써온 기타와 크게 다른 점이 없는 것 같아서 neck thru와 original floyd-rose가 어떨까 한다. 가격대도 많이 착한 편이고, 국내에서도 비교적 인기있는 기타라 흔해빠지다는 이유로 홀대받는 Ibanez (RG, J-Custom)류 보다도 향후 처분시 대우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