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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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B (Negative Feedback)이라 함은 대개 앰프에서 출력단의 전압 혹은 전류를 반전시켜 입력단으로 되돌려 보냄으로써 출력을 원하는 성질로 만들어주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NFB 없이 증폭하게 되면 증폭회로의 특성상 대개 완벽한 주파수 특성을 갖지 못한다. 다시말해 주파수 대역에서 증폭률을 관찰했을 때 flat한 특성을 갖지 못한다는 것이다. 특히나 출력 트랜스, 스피커가 물리는 경우에는 이들이 서로 매칭됨으로써 발생되는 주파수 왜곡을 보상할 필요가 있다. 이때 출력 전압을 반전시켜 입력으로 되돌려 보내면, 입력과 출력이 더해진 값 (= error)이 증폭기로 들어가게 되므로 flat한 특성이 나오게 되는 것이다. 다시 말해 NFB 없이 증폭한 경우의 gain (open loop gain)이 불완전하더라도 NFB를 써서 보상하게 되면 그 이득이 (closed loop gain) 최대한 flat한 특성을 갖게 된단 말이다.

그러나, NFB를 쓰게 되면 gain이 줄어들게 되고 응답이 느려진다는 단점이 있긴 하다.

단순히 저항으로 단순히 전압을 feedback 하게 되면 출력이 flat하게 만들어주게 된다. feedback 저항이 작을 수록 feedback 양이 많아지므로 증폭률이 작아지는 반면 주파수 특성은 매우 안정적이 된다. 반대로 feedback 저항이 클 수록 feedback 양은 작아지므로 open loop 특성을 닮아가게 된다. feedback path를 filter로 만들어넣게 되면 강력한 EQ가 된다. low pass filter로 꾸며넣게 되면 전체적으로는 고음이 강조되게 되고, high pass filter가 되면 저음을 강조하는 꼴이 된다.

기타 앰프에서 NFB는imageimage

1) Fender의 경우 NFB가 매우 큰 특성을 보여주고, image 2) Marshall의 구 모델, 또는 hot rod marshall 같은 경우는, 이에 조금 더해 Presence를 control하기도 하고, image

3) Mesa의 Mark Series의 경우는 feedback network를 여러 개의 switch를 두어 주파수 특성을 control하도록 만들어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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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Peavey의 5150은 filter의 특성을 두 개의 pot (presence, resonance)로 control하도록 만들어놨고, image

5) Dual Rectifier는 간단한 high pass filter에 스위치를 달아 주파수 특성을 control하도록 되어있고, feedback을 아예 하지 않는 모드 (Modern)까지 있다. 6) H&K의 Triamp는 3)과 유사한 구성이다. image 이 각각을 모두 파워앰프에 반영하긴 좀 곤란하지만 사실상 4)가 2)와 5)를 포함한 꼴이 되는데, 3)을 포함할 수 있도록 노력해 볼 수는 있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