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앉아서 일이나 해야되는 거냐..없는 놈은..?

차마 신문을 펴놓고 볼 수가 없다..너무나도 불을 받기에..

세상을 오래 살아오신 어르신들은 이런 일이 한 두번도 아니었기에 그냥 담담하신건가.. 그러려니 하시는 건가..

아까운 시간 쪼개서 길거리에 나올 수 없는 많은 분들은 감정을 억누를 수가 없어서 인내력이 없어서 그런건가? 아니면 내가 인내력이 과해서 가만히 앉아만 보고 있는 것인가..

회사에서도 그냥 자리에 앉아서 일만 할 수 밖에 없게시리, 매일 매일의 업무가 너무나도 과하고, 11시가 다되 퇴근하기 직전에도 허둥지둥하기 바쁜 지경이니..도무지 없는 놈들은 뼈가 부서져라 앉아서 일만하고, 세상 돌아가는 것엔 눈감고 귀막고 입 닫아야 하느냔 말이다..

잘 나신 장관어르신은 소고기 파동으로 봉변(?) 당하신 조선일보에 친히 방문하시어 사과를 드렸다고 한다. X친놈 꼴깝한다더니, 세상 바뀌어 상황이 이전과 크게 달라진 이들은 뭘 해도 그렇게 어깨에 힘이 들어가는 모양이다. 국민의 의견을 대변하긴 커녕 자신들이 무지 몽매한 국민을 위해 하늘에서 내려온 선인 행세하는 미친 것들이 날뛰는 이 꼬라지를 그냥 앉아서 두고 볼라니 정말 미칠 노릇이 아닐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