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Sonus Studio 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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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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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base와 Nuendo의 초창기 개발 멤버가 Steinberg를 나와서 만든 DAW라고 하는데, 생각보다 직관적이고 빠르고 가볍고 쓸만한 것 같다. 일단 Mac과 PC에서 모두 동작하는데, 기존의 DAW 대비 최신 경향이 많이 반영되었다고 볼 수 있다. DAW를 기동시키자마자 뜨는 초기 화면도 인터넷과 연계되어 유용한 면이 있고, 사운드 클라우드라고 하는 별도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할 수도 있게 되어있다. Mac에서는 VST/AU 모두 인식하며 오디오카드에 대한 제약도 없다. DAW자체의 크기는 200메가 안쪽인데, 부속물로 여러 가지 S/W 악기와 이펙트가 설치되는 정도인데, 알다시피 쓰는 플러긴만 주로 골라쓰는 사람에겐 DAW가 가볍고 오디오카드를 안 가린다는 장점이 큰 것으로 느껴진다. 물론 큐베이스/누엔도와의 연관성도 있다. 이 DAW의 경쟁력을 꼽아보라면,
- 직관적이고 잘 정리된 그래픽 인터페이스: 플러긴과 설정에 관련된 윈도우를 빼면, 왠만하면 한 화면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누엔도와 로직의 인터페이스가 적절히 섞였다고나 할까? 반응도 매우 빠르다. 채널의 구조도 간편해서 S/W 악기를 불러다 쓸 때 쓰는 부담이 누엔도나 로직계열보다 훨씬 작았다.- 손쉬운 마스터링 프로젝트: 믹싱이 다 끝나면 곧바로 마스터링 프로젝트로 연결해서 작업할 수 있다. 관련 플러긴도 제공하고. 제작사에서 가장 크게 어필하고 있는 점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