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 Broderick이 Ibanez를 버리고 Jackson으로 갔군..

혹자는 Dave Mustane의 압박에 못 이겨 갈아탄게 아니냐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Dave Mustane은 Jackson에서 Dean으로 옮겨탄지 좀 된 것으로 안다. Chris Broderick은 몸값이 좀 올라서 그런가, (아마도 더 준다는, 이름은 더 알아주는) Jackson으로 옮겨탔겠지? 이제 Ibanez에서 쓸만한 주자들은 거의 다 빠져나간 셈이로군. 아마도 Ibanez에서 머물고 있는 이들은 사실상 ‘유망주’급 플레이어이거나, 시간이 지나도 ‘유망주’를 못 벗어나는 플레이어라고 봐야 하는 모양이다. John Petrucci도 그랬고, 그외의 숱한 Shredder들이 다 그랬듯.. Steve Vai나 Pat Metheny와 같은 주자들을 위해 나가는 것이 많다보니, 살짝 몸 값 오른 애들한테 짜게 나가서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다만. 그렇지만 나는 그들의 Ibanez 시절(=’유망주’시절?)의 음악을 더 좋아한다. 덕택에 그들이 유망주 시절 사용하던 Ibanez도 희소가치가 올라서 소위 명기 반열에 끼기도 할 정도니까. 어쨋거나, Chris Broderick이 자신의 시그니쳐 모델로 보이는 Jackson을 들고 있는 모습을 보니 Ibanez를 들고 있을 때보단 뽀대가 훨 떨어져보인다 나의 의견이다. 이와는 달리 허허 Herman Li는 오히려 역효과를 낼 것 같은데 참으로 오래도 버티고 있구나. 아니지 있어주는 건가? 아무래도 Ibanez는 이젠 좀 배가 부른 갑다. Laguna라는 상표의 기타를 들고 나오는 Greg Howe도 있지 않은가? 개인적으로는 ESP의 Mirage+Horizon의 혼합형(?)을 들고 있을 때의 그의 사운드가 가장 맘에 든다. 뭘 들고 있든 같은 소리가 나왔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