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ry Moore 옹이여 고히 잠드시길..

Gary Moore를 처음 접한 것은 고등학교 시절이었던 것 같은데, 왜 이런 엄청난 아티스트를 그렇게 늦게 알게 되었는지 참으로 답답해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무엇보다도 82년 발매된 그의 정규 앨범인 Corridors of Powers가 그를 가장 첨 접한 앨범이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그를 기억하는 마음으로 Corridors of Power의 첫 머리곡인 Don’t Take me for a Loser라는 곡을 커버했다. 아무런 기초 정보 (악보나 미디 파일) 없이 곡을 처음부터 딴다는 것은 이렇게 삼화음 혹은 파워코드 위주의 곡에서나 가능한 일이지..누가 노래를 불러줬으면 참 좋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