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모델링 앰프 목록..

지금까지 모델링한 모델이 15개정도 되는 것 같다. 모델링했지만 실제로 톤이 별로라 넣지 않는 것도 두 어개 있고. 이제 남은 게 뭘까 생각해보고 있다. 이것 저것 샘플을 만들면서 보니 생각보다 귀로 발견할 수 있는 버그도 제법되서 다행이다 생각하고 있는데, 그것은 어디까지나 연주자가 앰프를 있는 그대로 썼을 때로 한정되는 일이긴 하다.

그래도 시중에 회로도가 돌아다니는 모델이나 가능하지 안 그런 것들은 사실 그림의 떡이다.

남은 것들을 대충 리스트업 해본다.

TriAxis, Stiletto, …

나머지는 대부분 회로도를 보면 Mark 시리즈의 응용작이거나 렉티파이어의 응용작이라 구태여 모델할 맛이 떨어진다.

JCM800 2204 이후로 넘어가면 다이오드가 많이 등장한다. 모델해봐야 그다지 의미 없는 모델이 좀 많아진다.

Overdrive Special 100은 매우 단순하지만 상징적으로 한 번 해볼만 한 것 같다.

Tiny Terror 모델은 모델링을 했는데, 별 의미 없었고, 나머지 모델도 그다지 의미가 없어보인다. 소리가 투박한 게 여기 톤의 특징인지. 좋아하는 뮤지션이 이 앰프를 쓰는 이들이 없어서 더더욱 의미없다고 여겨진다.

더 이상 없다..

이제 남은 건 스톰 박스 모델링 정도인가??


뮬에 가서 물어보니

등등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한다. 기왕이면 이런 앰프들은 낱개로 만들어 버리는 게 나을 것 같다.

이들 중 반은 돌아다니는 회로도가 없다. 아무리 재주가 좋아도 회로도가 없으면 시뮬은 불가능하다. 켐퍼처럼 스냅샷을 찍는 게 아니라면.


방금 모델 3개 추가 및 테스트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