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n Halen 초기 사운드에 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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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같은 내용으로 글 하나를 포스팅했는데, 내용인 즉슨 이렇다.
- 사람들이 생각하는 Van Halen의 “Brown sound”의 비결은..
1) Plexi에 Variac으로 전압을 떨어뜨려 얻어진 소리라고 한다. 2) 어떤 이는 Variac의 전압을 높여서 나온 소리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 3) MXR Phaser/Flanger의 조합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 4) 그의 기타인 프랑켄 슈타인 때문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나의 결론은 이렇다.
1) Plexi에 Variac을 붙인 이유는 크랭크업했을 때 음량을 줄이고 싶었기 때문이다. 공급전압을 낮추면 증폭률이 줄어드는데, Heater의 전압까지 떨어지기 때문에 많이 낮출 수가 없다. (요새처럼 power tube를 꺼버리거나 power tube로 가기전에 미리 낮은 전압으로 찌그러뜨리는 개조는 한다거나 메사 앰프들처럼 triode mode로 구동한다거나 등등의 개조는 하지 않은 것으로 보여진다) 2) 밴 헤일런은 Plexi의 모든 knob을 최대로 돌려 크랭크업 했다. (나같아도 귀찮아서 그랬을 것 같다) 3) Plexi 프리앰프 회로를 개조했다.
결정적으로 3)번이 가장 중요한 내용 되겠다. 왜 tone이 brown 해지는지 여기서 그냥 답이 나온다. 개조라고 하면 흔히 뭔가 정말 기발한 비결이라도 있을 것 같다 생각할지 모르지만 정말 단순한 개조다.
개조 내용을 시뮬레이터에 그대로 반영해서 샘플 급조했다. 예전 샘플은 다 삭제했다. 같은 Plexi라도 회로도 마다 부품 값이 다르고 (매우 중요한 부분까지) 생각보다 재밌구나 했다.
사용한 장비
- Ibanez RGR465m
- Ampedia Amplifier Simulator
- Le C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