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Tax

Featured image

Turbo Tax가 2월 28일까지 마감하면 $30 할인 해준다기에 후다닥 계산을 마쳤는데, 추가로 내야 하는 세금이 너무 많아져서 그다지 별로 유쾌하지 않다.

살면서 이렇게 한꺼번에 원펀치로 고급차 한 대를 살 수 있는 돈을 현금으로 내야 하는 경우가 없다. 진짜 차를 사는 경우에도 이런 큰 돈을 일시불로 낸 적은 없다. 그러나 세금 때문에 최근 3-4년간 여러 번 있었다. 충격이 어마어마하다. 그래서 많이 벌었나 하면 그렇지 않다. 뜯기기 전엔 드디어 나도 짭짤하게 돈을 좀 벌게 되나? 하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만.

돈 굴리는 것도 재주라지만 난 그런 재주가 별로 없는 듯 하다. 이렇게 돈을 벌어도 그 돈이 내 돈이 아닌 거라니 참 기분 뭐같다.

이러다 난 언제쯤 차를 바꾸게 될 수 있을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