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86_64 Mac...

Sequoia beta가 6까지 나왔고 곧 public release가 있지 싶은데, Sequoia를 제법 쓰다보니 뭐가 좋은 점인지 갑자기 집어내라면 할 말이 없다.

M1/2/3/4면 apple intelligence를 쓸 수 있는데 아직 다 써보진 못해서 잘 모르겠고 LLM을 구동해서 요약을 하는 것이라거나 proofreading을 하는 것은 나름 만족스러웠다. 그러나 당장엔 영어만 지원이 되는 것은 좀 아쉽긴 하다. 그외의 기능은 잘 안쓰게 되다보니 잘 모르겠고, 무엇보다도 M1/… device를 잘 쓰게 되지 않다보니 그런 것도 있다.

주력으로 쓰는 것은 x86_64 hackintosh인데 그 이유는 하드웨어 사양이 좋기 때문이지 별 다른 이유가 있어서는 아니다. 그 중에서도 RAM이 커서 뭐든 빨리 빨리 떠오른다는 것은 사실 가장 큰 장점이다.

가끔씩 M1에서 편하게 꺼내쓰는 LLM 기능을 x86 mac에서는 쓸 수 없는 게 답답하다고 느껴질 때가 있다. 앞으로는 x86쪽으로 지원은 점점 줄어들다 못해 없어질 판이니까. Sequia의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apple intelligence였는데 그게 없으니까 뭐랄까 무늬만 새로운 OS인 것 같은 느낌도 들고. 사실 이번 버전 부터 정식으로 x86 mac을 지원하지 않는 것 아닌가 싶기도 했으니 이 정도만 해도 다행이다 싶기도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