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한동안 안써서 오랜만에...

블로그를 안한다는 게 내가 정신상태가 좋아질만큼 즐거운 일이 끊이질 않을 정도로 바빴다거나, 반대로 좀 몸이 아프거나 했다는 건데, 전자가 일어날 일의 획률보단 후자가 단연코 높을 수 밖에 없으니 그렇겠네 싶다.

겨울을 지나면서 뭘 그렇게 잘 못 했는지는 모르지만, 누워서 못 일어날 정도로 아픈 건 아니었지만 그냥 만사 다 집어치우고 영화나 드라마 보면서 몸을 쉬게 하며 추스렀지 싶다.

전체적인 몸 상태는 나쁘지 않지만 특정 부분은 과연 이러다가 예전같아 지지 않을 수 있는 것 아닐까 하는 두려움이 좀 있다.

제행무상이라 하였는데, 더 좋아졌음 좋겠지만 더 나빠지지만 않길 바래야지.

2월 한동안 내내 몸상태가 안좋았는데, 좀 살만해진 3월도 벌써 17일이니 참 빠르기도 하다.

올핸 한국에 봄에 다녀올까 생각 중인데, 이래 저래 병원 다니다보면 한국 여행도 잠깐이다 싶다.

예전엔 사람 많은 곳도 잘 다니고 이곳 저곳 잘도 쏘다녔는데 이젠 그나마도 시들한 걸 보면 이게 과연 나이 먹는 것인가 싶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