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ML 학습을 위해 결국 GPU를 구입하기로 했다...

요즘 GPU 가격도 비싸고 구하기 힘든데, 동네에서 중고로 파는 5070 ti를 하나 구입하기로 했다. 그 옛날부터 수많은 GPU를 봐왔지만 그깟 그래픽 카드가 GPU가 되고 이렇게 비싸졌으니 그냥 아예 게임을 하지 말자고 결단했던 것 같다.

생각해보면 부모님이 내게 x86 PC를 처음 사주셨을 때에도 당대에 꽤나 비싼 VGA를 달고 있었던 것 같은데, 그 이후로 내가 구입하는 PC에는 모두 가장 저렴이 GPU가 꽂혀있었거나 내장 GPU를 썼던 것 같다. GPU 붙은 게임 해보자고 처음 구입한 GPU가 RX580이었는데 팬대믹때 3배 가격을 받고 되팔았던 것 같고.

게임이 아니라 순수 학술(?) 용도로 구입하는 GPU는 이번이 처음이지 싶다. 세상이 달라졌으니 어쩔 수 없이 거기 적응해야지 싶은데, 또 이 귀한 GPU를 PC에 장착하게 되는데 게임을 하지 않는다는 것도 뭔가 좀 이해할 수 없는 일이긴 하다.

어쨌든 기왕 이렇게 된 거 잘 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