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3 잘 가라...

박스에 쓰여진 구입일자를 보니 2023년 7월로 찍혀있는 내 앰프 시뮬레이터 FM3을 처분했다.

나름 비싼 가격에 올렸는데 ebay에서 덜컥 팔렸다. 사실 올려두고 그냥 몇 달이고 놔둘 생각으로 그런 건데.

기타도 안치고 FM3가 나름 내 용도로 쓰기에 여러 가지로 불편해서 그랬다.

누구든 좋은 조건으로 잘 쓸 수 있다면 좋겠지.

살면서 꽤나 많은 앰프 시뮬레이터도 써봤구나 한다.

미국와서 처음에 심심했던 나머지 재미삼아 만들었어 봤던 것들도 있고.

왜 이젠 도무지 그런 것들에 대한 재미를 모두 잃었는지 신기하다.

이젠 차에서 음악듣는 것도 쉽지 않을 지경이다.

정신이 분산되고 불편한 느낌이 든다.

나란 사람 이렇게 변해가는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