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ng Mega 훌륭하네...

재미삼아 FPGA 프로젝트를 해볼까 하고 봤더니 ZYNQ보드 보다 훨씬 다양하게 쓸 수 있으면서도 가격은 엄청나게 저렴한 Tang Mega를 발견했다.

그것보다 좀 작긴하지만 역시나 요긴하게 잘 만든 Tang nano라는 것도 있고.

중국에서 탈 미국하려고 자체적으로 FPGA를 빠르게 발전시키고 있다는 게 느껴진다. 어차피 지금은 잘 나가는 회사 아니면 칩을 찍는 것은 쉽지 않고 그렇다보니 FPGA의 수요가 늘어날 수 밖에 없는데 이렇게 FPGA를 저렴하게 제공해버리면 알테라나 자일링스는 뭐 먹고 살라고 이러는 건지.

잘은 모르겠는데 이미 CLI 개발 환경도 마련이 되어있고 python으로 통합 개발 환경도 마련된 것 같으니 사실상 모든 것은 갖춰지고 이제 공정만 올려서 집적률/성능/전력만 향상시키면 끝나겠구나 싶다.

정말 세상의 변화가 너무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