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도메의 키스..

좀 많이 유치하다고 할만한 드라마인데 역시나 출연진이 화려해서 끝까지 봤다.

사실 극이 중반부터는 지겹게 시간을 끄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그냥 다 넘겨봤다. 내용을 요약하면 돈만 좇던 주인공이 우여곡절 끝에 정신차린다는 것이다. 주인공을 통해서 안좋은 과거는 바꿀 수 없지만 그래도 꾸준히 앞으로 나아가다보면 미래는 바람직한 모습으로 바꿀 수 있다 라고 얘기한다.

이러저러한 것들은 그냥 다 놔두고 등장인물들이 대개 92-5년생들로 요 나이 대 유망주들이 누구누구인지 잘 알 수 있다고 해야할 것 같다. 더 솔직히 말하자면 아라키 유코 보는 맛으로 끝까지 봤다가 맞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