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기타 치다 느낀 것
Written by
Ke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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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는 기타 4대를 가지고 재미 삼아 바꿔가며 치고 있다.
그 4대는
- floyd rose bridge, 24 frets, H-S-H pickups
- cheap tremolo bridge, 22 frets, H-S-S pickups
- cheap tremolo bridge, 22 frets, H-H pickups
- fixed bridge, 24 frets, H-H pickups
각각의 장단점이 확연히 드러나는데,
- floyd rose bridge 기타는 고가임에도 서스테인이 대단히 짧다.
- 고가의 기타는 neck과 fret job이 잘 되어있어서 이부분은 대단히 신뢰할만 하다. 튠이 오래도록 잘 유지되고 대단히 정확하다.
- 저가 기타들은 튜닝 상태가 늘 왔다갔다 한다. 트레몰로 브릿지는 움직이면 큰일난다. 튜닝 다 나간다.
- 고가 기타라도 픽업은 생각보다 맘에 들지 않아서 저가의 세라믹 픽업들이 오히려 출력도 좋고 이펙터로 주무르기가 더 좋다.
- 22 프렛 기타가 프론트 픽업 톤에서 확실히 장점이 있는 반면, 높은 프렛에서의 플레이가 확실히 불편하다.
그래서 정리하자면,
스테인레스 프렛이면서 24 프렛이면서 브릿지는 튜닝이 좀 안정되는 서스테인이 긴 브릿지인 기타가 좋다. 픽업은 되도록이면 넥쪽으로 바짝 붙여서 마운트가 되었으면 좋겠고, 솔직히 미들 픽업은 있으나 마나하다. 거의 쓸 일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