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nder Amplifiers

Fender의 Amplifier는 주로 clean tone을 내려한다거나 Blues를 한다고 할 때 생각하는 amplifier이다.

기본적으로 fender guitar amplifier는 2개의 preamplifier stage에 곧바로 power amplifier가 연결되는 구조를 갖는다. 초기의 모델들은 초단을 거친 후에 fender 특유의 tone stage이 연결되고 곧바로 두번째 증폭단 - power amplifier stage가 연결되었는데, 이후로 tone stack의 끝에 master volume이 붙어나오게 되었다.

사실 이 master volume은 일종의 gain 노릇을 하게도 되어 두번째 증폭단에 volume을 하나 더 붙여서 이것이 사실상 master volume 역할을 하게도 꾸며진다. 사실상 power amplifier는 모든 guitar amplifier가 그러하듯이 phase splitter와 전류원 역할을 하는 두 쌍의 power tube가 push-pull 증폭을 하도록 꾸며져있다.

다른 앰프와의 차별성은 초단 이후에 붙는 tone stack에서 생겨난다.

기타 앰프에서 양대 산맥을 이루고 있는 Marshall의 tone stack과의 다른 점을 꼽아보라면, Marshall의 경우 preamplifier의 종단에 tone stack이 붙는 반면 Fender의 경우 tone stack이 초단 이후에 붙고, 주파수 특성으로 보자면 중간 대역이 푹 꺼져있는 것은 마샬과 유사하나 고음과 저음이 보다 강조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것에서 결정되는 Fender의 특징은 high 성분이 두번째 증폭단에서 살짝 뭉개지면서 sparkling한 sound가 얻어지는 것이다. 특히 Hollow body로 된 335씨리즈나 stratocaster와 같은 기타를 만나면 고음과 저음이 적절히 살아난 이쁜 클린톤을 얻게 된다.

그러나, 다른 기타 앰프들과 비교할 때 gain stage가 2개 뿐이라 gain을 얻자면 기타의 출력을 증가시키거나 부스터를 달아서 입력전압을 크게 만들어 초단이나 두번째단에서 distortion을 유도하거나 crank-up을 통해 power amplifier distortion을 유도하는 방법 밖엔 없다.

따라서, 대개는 스톰박스로 된 부스터를 사용하여 살짜쿵 오버드라이브하여 블루스나 록음악을 하게 되는 것이다. 스피커는 최근들어 젠센이나 셀레스쳔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저렴한 에미넌스의 드라이버를 달고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