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바는 튜닝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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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내키는 김에 EMG 89/81을 떠나보내고 던컨으로 바꾸기로 맘먹고..

일단 EMG만 먼저 떠나보냈다..급하게 필요한 사람이 있다기에..

떠나간 EMG는 새주인의 깁슨 SG에 달려진다고 한다..부디 잘 울부짖기 바란다..

주문한 던컨 59/JB가 오기전까지 기타를 비워두기 뭐해서 놀고 있던 에피폰 픽업을 끼웠다..

앰프도 뜯어놨더니 제 구실을 못하고 있기도 하거니와..

보는 바와 같이 픽업의 크기가 너무 크다보니 픽가드가 변형되어 바디에 장착시킬 수가 없다..-_-;

가운데 싱글 픽업은 RG370에 박혀있던 것인데, 나름대로 빈티지한 소리가 나 준다..

생각보다 맘에 든다..

주문한 던컨 픽업들이 오면 프론트와 리어 모두 험/싱 선택이 되도록 와이어링을 해볼까보다..

아래는 아무거나 휘갈긴 샘플이다. 픽업은 프론트부터 시작해서 잡히는 대로 마구 마구 바꿔서 쓴거다. 클린톤은 앰프의 클린톤 자체가 매우 무미건조한 싱글톤이라 그걸 감안하고 들으면 된다. 프론트, 프론트+미들..이런 식이다. 생각보다 출력이 작게 느껴진다. 싱글 픽업의 출력이 확실히 크고 하이가 살아있는 소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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