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hn Petrucci 흉내내기..

기타를 좀 치는 사람치고 John Petrucci를 한번 쯤 동경해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비교적 진보적인 음악과 시도를 하면서도 8집까지 내고 있는 장수그룹의 실질적인 리더로서.. 연주자의 자존심을 잃지 않으면서도 엄청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기타리스트..

요새 간간히 잡지에서 보이는 모습을 보면 그가 endorser로 있는 MesaBoogie나 Musicman의 제품들 또한 그로 인해 인기 상종가를 올리고 있는 듯하다.

92년 “Images and Words” 앨범의 ‘Pull me under’의 뮤직비디오를 첨 봤을 때, ‘참으로 복잡하면서도 정신없는 음악을 하는 사람들이구나’ 했었는데, 그로부터 얼마되지 않아서 거의 이 앨범에 미쳐지냈다. 그 때문에 당시 프리앰프의 최고봉이라는 Triaxis도 들여놓았었으니까 말이다..

전작 ‘When Dream and Day Unite”는 제대로 들은 곡이 거의 없으나, 다음 앨범 ‘Awake’ 또한 미쳐지내다가, Kevin Moore 탈퇴후 한참 듣지 않다가 ‘Liquid Tension Experiment’ 씨리즈와 ‘Scenes from a Memory’는 열심히 들었던 것 같다.

John Petrucci를 흠모하며 따라 친 곡들은 꽤 되지만, 마눌님의 압박으로 단시간에 제대로 만든 것이 거의 없다. 남길만 한 것들이라곤 다음의 단 두개..

사용악기: Reedoox Custom, Tonport Ux1, K2500

Dream Theater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칠 수 있다고 하는 곡.. Dream Theater의 다른 곡보다 난이도가 낮으면서도 잘 알려진 곡이라고나 할까?

사용악기: Ibanez RG370(EMG89/81), PODxt, Hypersonic, T-Racks

Liquid Tension Experiment는 난이도도 난이도지만, 기타를 치는 사람으로서 한번쯤 해봤으면 하는 음악을 너무나도 매끄럽게 잘 만들었다 (물론 참여 뮤지션의 기량도 엄청나게 뛰어나다만). 거의 모든 곡을 비록 방구석에서라도 제대로 해봤음하는 소망이 있다.

사용악기: 중국산 에피, Toneport, BFD

언제쯤 완성을 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