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anez만 좋아하는 것도 병이다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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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구 많은 기타 메이커 중에 이상하게 Ibanez 기타에만 유독 관심이 쏠리게 된다.

기타를 좀 아는 (나도 제법 오래 치긴 했지만, 저가 모델만 상대해와서 기타를 보는 안목은 솔직히 없다고 할 수 있다) 사람들은 아이바네즈가 요샌 완전히 맛이 갔다고들 한다. 그 좋다는 RG3120, RG9670 씨리즈가 단종되어버린 이후에는 기타다운 기타를 못 만든다고 까지 한다.

하기사..RG9670(인레이 안된 RG9570)은 J-Custom으로 마무리도 좋고 Thru-neck에 Air Norton-Blue Velvet-Tone Zone Set으로 Dimarzio 초호화판 픽업셋이니..

얼마전부터 7현에 삘 꽂히고 나선 J-Custom 7현 모델에만 유독 관심이 간다.

아저씨가 되버린지 한참된 내가 뭐하는 짓인지..할 일 많고 해야할 것도 많고 나름대로 바쁜 아저씨인데..

사실 마호가니 바디에 EMG707을 단 놈을 왈칵 지르고 싶긴한데..나와 같은 헝그리 기타맨을 위한 아래와 같은 저가 모델 (RG7321)도 나와주고 있다. 요놈을 들여다 Air Norton/Tone Zone 7 Set으로 싹 갈아버릴까도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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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수정: 이랬던 나에게도 J-custom이 하나 생겼다 (http://tonebrew.tistory.com/9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