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anez JEM7DBK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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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swood에 Bolton neck이고 Wizard-II 급 정도의 엄청 나게 가는 넥임에도 불구하고, 보급형 가격대보다 높은 기종이라 그런지 튜닝 중에도 음의 틀어짐이 거의 없고 코드 울림도 깨끗하고 서스테인도 엄청나게 좋다. 브릿지에서 잡 진동이 없는 것이 아이바 고수들이 Edge Pro보다 Lo-Pro Edge를 선호하는 이유인 것 같다.

2001년생산된 모델임에도 관리가 잘 되어 넥이며 프렛, 외관 모두 2005년산 내 RG450MH보다 훌륭하다..ㅎㅎ

PS. 역시 90년대 말, 2000년초 아이바네즈의 넥은 너무 가늘고 견고성이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더구나 전 주인이 010 게이지를 달아서 블루스를 했다는 용자라 3-4개월 만에 팔아버렸다. PS. 연식이 실제로 매우 오래고 넥이 가늘어서 생산된지 10년도 넘은 이 기타를 사는 것은 비추한다. 물론 이 기타가 가지고 있는 좋은 요소들을 요새 아이바네즈에서 찾긴 어렵다. 지금 생각해도 톤이 너무 매끈하게 빠졌던 기타다. 요새 아이바네즈들은 J-Custom이 되어도 답답한 소리가 나는 것에 비하면. 도무지 어느 구석에서 그런 성질을 내는지 참 대단하다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