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슨의 어머니..

Featured image

이거 아무래도 본격적인 일드 빠돌이의 길을 가려는 것인지, 그동안은 과거에 히트했던 일드만을 받아봤었는데, 이젠 본격적으로 이제 막 시작한 신작에 맛을 들이고 있다.

다 늦은 밤에 1월 11일에 새로 시작한 ‘에디슨의 어머니 (エジソンの母)’를 받아봤다.

image'런치의 여왕'에서 토마(토)짱으로 출연했던 이토 미사키(!!)가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출연한다

image극중에 등장한 난제를 교수와 학생들을 동원하여 친절하게 풀어주는 센스!

이런 글을 적으려면 줄거리와 등장인물에 대해서도 적당히 소개해야 맞을 것 같은데, 이 분야에 대해 아는 것도 짧거니와, 줄거리를 얘기해봐야 스포일러가 될 게 뻔하니 생략하고 넘어간다.

왜 일본 드라마를 보면서 그동안 잊고 살았던 것들에 대해서 하나 둘 씩 깨닫게 되는 걸까? 난 그 문제에 대해서 나 자신이 삶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것도 제대로 이해 못 하면서 어려운 것만 추구하는, 다시 말해 주제넘은 오만함을 부려온 게 아닌가 생각하게 된다.

정서가 나에게 잘 와닿는다라고 얘기하기엔 모자른, 오히려 드라마를 보고 있는 동안 쓸데없이 어렵게만 생각했던 내 삶에 대한 지극히 당연한 해답들을 명쾌하게 얻어낼 때가 많다..

이만하면 나도 일드 빠돌이가 될 소양이 다분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