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의 순교자 탁덕 최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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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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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음악계에서 홀홀 단신 실력만으로 고분분투하고 계신 조윤정씨가 최근 음악감독을 담당하신 드라마가 있다고 해서 찾아봤다. 이름하야 ‘땀의 순교자 탁덕 최양업’이라고 하는 가톨릭 분위기 물씬 풍기는 종교드라마로, 드라마 ‘주몽’에서 ‘영포왕자’로 열연했던 원기준씨가 주인공인 최양업 신부 역으로 출연했다. ‘영포왕자’때의 짖궃은 이미지는 온데간데 없고 숭고한 성직자의 모습을 보여주려 열연하고 있다는 느낌이 팍팍온다. 메이져 방송사가 아닌 이유로 제작비가 작게 들어간 까닭에 다방면으로 다소 미흡한 부분이 있긴 하지만, 드라마 음악에 있어서는 박한 제작비에도 불구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아무래도 화면 편집에 있어서는 음악감독이 아닌 연출자의 의도가 강하게 반영되서인지 과거의 작품들과 다르게 음악과 화면이 잘 맞지 않게 돌아가는 어색한 편집이 많이 눈에 띤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