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싼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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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킨을 하다보면 주로 막히는 곳이 사운드 카드 드라이버인데, 음악 작업을 할 생각으로 외장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꾸민다면 대개 맥용 드라이버가 지원이 되기 때문에 어려움 없이 설치가 가능하다.

그러나, 노트북 같은 경우는 외장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달고 다니기에는 부담스러운 면이 없지 않고, Apogee One처럼 이쁜 외장을 하고 있어도 나름 부담스럽긴 마찬가지다.

이런 경우를 위해 좋은 해결 방법이 하나 있다. USB 사운드 카드를 쓰는 것이다.

가격은 대략 2천원대 초반이라 배송비와 물건 가격이 맞먹는 (이럴 거면 그냥 벌크로 우편봉투에 넣어보내주면 좋으련만) 그런 물건이다. 아래는 검색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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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 껍데기는 이런 저런 모양으로 붙는 모양인데, 알맹이는 모두 같은 것으로 추정된다. C-Media사의 CM108이란 칩이 박혀있는데, 이게 Mac OS에서 자동인식이 된단다.

조만간 배송이 되면 테스트해보려한다. 기왕이면 로직과 프로툴에서도 테스트해보고 결과를 올리려한다. 기왕이면 낮은 레이턴시에 봐줄만한 음색이면 좋겠다.

그럼 기대하시라.(심심하니 별 짓 다하는 구나 할지 모르겠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