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금 신고 관련 내용 요약..

작년 세금 신고 때에는 거주기간이 6개월이 못 되어 그냥 지나갔다만. 올해는 이것을 한꺼번에 몰아서 처리해서 돌려 받거나 더 낼 게 있다면 그렇게 해야한다. 다행스럽게도 가족을 추가하면 어느 정도 지불한 세금의 일부를 돌려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나오니 다행스럽다 하겠다.

준비할 것이 뭐냐면..

1) W-2: 회사에서 만들어서 보내준다.

2) TurboTax: 생각보다 매우 쉽다. 도움말도 자세한데, 공짜처럼 생각되지만 공짜는 아니다. 써보면 알게 된다.

3) W-7 작성: SSN/ITIN이 없는 가족 구성원을 추가하여 filing할 때 필요하다. 처음이라면 이것을 e-filing 못하고 우편으로 모두 인쇄해서 보내야 한다.

4) W-7 작성시 필요한 공증서류: 신분을 여권으로 증빙하는 경우에는 여권 사본을 공증해야 하는데 이것을 영사권에서 받아야 유효하다고 함. 평일 업무시간 (오후 4시전)까지 방문하여 처리하고 처리시간은 1시간 정도 걸린다고 함. 신청 비용은 개당 $20에 방문시 $6 추가된다.

TurboTax가 계산해 준 Tax return이 생각보다 훨씬 많다. 좀 고생스럽더라도 영사관에 운전해서 갔다올 명분이 충분히 된다. 미국 생활에서는 이 모든 것을 손수 알아서 해야 되는 모양이다. 대신 부탁할 사람도 없고. 나와 같은 외계인이 의존할 공관이 그나마 1시간 이내에 있다는 것에 크게 감사해야지. 우편으로 하면 처리 기간이 2주나 걸린다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