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omcast와 Allc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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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Cast가 다시금 local media를 Chomecast로 캐스트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해서 시험삼아 한번 해봤다.
테스트 장비는 갤럭시 S3(국판), 넥서스 7(2013).
당장 AllCast로 local media를 Chromecast로 보내려면 Google play services의 최신판을 설치해야 한다. Google play market에 있는 것은 이보다 버전이 낮아서 AllCast에서 Chromecast를 찾아내지 못한다 (결국에 보내는 것도 안된다).
한동안 놀고 있던 Chromecast를 다시 켜보니 펌웨어 업데이트를 하는 모양이다.
거두절미하고 결과만 얘기하겠다.
1) 무지하게 느리다. AllCast가 Airplay도 지원하는데, AppleTV로 쏘든 ChromeCast로 쏘든 느리긴 마찬가지다.
2) 동영상은 못 본다. HD급으로 찍어보낸 것은 재생을 계속 지속할 수 없다. 몹시 느려서.
결국, 이거 성격급한 우리 나라 사람들 성정으로는 도저히 쓸 수가 없다 너무 느리다. 반면에 아이폰/아이패드의 에어플레이는 매우 요긴하게 쓸 수 있다. Chromecast를 지원하는 앱 중에 Songza가 나왔다. 그나마 티비를 라디오처럼 쓰기엔 전보다 나아진 것 같다만. 유료 컨텐츠, 유튜브를 사용하기에 적당한 기기임은 부인할 수 없다.
로컬 컨텐츠를 전송하는 일 왠만하면 하지 마라..속 터진다.
local contents를 보내려면 ES Explorer에 붙어있는 chromecast plugin을 활용하기 바란다. 자막이 별도로 있는 경우는 자막은 포기하시는 게 낫다. 여러 가지 사용해 봤는데, 크롬캐스트는 크롬캐스트가 정식으로 서비스하는 것들 - 유튜브, 넷플릭스 등등 - 을 활용하기에 좋을 뿐. ES explorer를 쓰더라도 되는 컨텐츠가 있고 안되는 컨텐츠가 있다. 저렴하게 하고 싶거든 Raspberry PI에 XBMC (OSMC)를 올려서 사용하는 방법을 권한다. 가격은 큰 차이가 없지만 Raspberry PI의 활용도는 매우 넓다. Chromecast는 오직 음악/동영상 플레이어로 밖엔 쓸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