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를 아껴쓰자..

아무 생각 없이 어깨 운동을 너무 열심히 했더니 오른쪽 어깨가 살짝 맛이 갔다. 이런 저런 방향으로 회전해보면 딸깍 딸깍 걸리는 부분도 생겼고, 크게 통증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느낌이 음산한 것이. 나처럼 타고난 신체 기관들이 튼튼하지 못한 사람이 운동을 시작하다보면 어깨에서 팔을 회전시켜주는 회전근개라고 하는 부분에 손상을 입는 일이 흔하다고 한다. 되도록 팔을 쓰지 않으면서 한달 정도는 허벅지를 혹사시켜야겠다 (이러다 무릎도 맛 가는 거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