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베라는 남자'

오랜만에 영화 재밌게 봤다. 눈물도 좀 나고.

이런 저런 얘기 떠들어봐야 스포일러가 될테니 그만하고.

주인공의 부인으로 등장하는 분이 몹시 미인이란 것과 군더더기나 과장이 없어서 깔끔한 느낌이었다라는 것은 말해도 괜찮을 것 같다.

슬프다고 하는 영화나 드라마를 봐도 눈물 같은 것은 흘리지 않는 내가

이 영화의 어떤 장면에서는 갑자기 크게 울컥하게 되는데,

영화의 마지막 장면도 아니고 왜 그 장면은 또 봐도 눈물이 나오는지 생각해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