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믿었던 페이크?

내용은 그렇다치고 지상파 방송이라고 보기엔 다른 색감, 이상스레 낮아보이는 심도의 화면에서 좀 놀랬다.

지상파 방송이지만 cinematic한 색감과 렌즈를 많이 개방한 듯한 이런 표현은 카메라를 좋아하는 유튜버의 컨텐츠가 아닐까 싶었다. 다루려는 내용보다는 등장하는 배우와 화면 색감에 몰입하게 만드는 방송이랄까.

대놓고 거짓말을 하는 걸 봐도 (소송이 무서워) 거짓말이라 할 수 없는 시절이다. 거짓말임을 증명하기 위해 엄청나게 많은 에너지를 소비해야 하는 세상이다. 그렇게나 양심에서 벗어난 욕망으로 가득찬 세상. 그래서 서로 소송으로 난타전을 하느라 머리 뛰어나신 분들이 많이 필요한 세상으로 만들어 버리려 하는 것은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