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don't look up..

이 영화에 대해서 극찬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시대 흐름에 뒷쳐지기 싫어서 봤다. 영화가 2시간이 좀 넘는 것 같은데 실제로 생각보다 그렇게 길게 느껴지지 않았다 (난 90분 정도가 늘 적당하다고 생각한다만). 영화가 다 끝나고 시계를 보고나서 놀랐을 정도니까.

지구 종말의 상황을 팬대믹으로 치환해서 바라봐도 전혀 다르지 않을 것 같다. 아니 코로나 바이러스가 더 전염성이 높고 치명적이라고 하더라도 지금 벌어지는 상황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크게 달라질까 하면 그렇지 않다 인 것 같과 같다. 당장에 그 어떤 일이 벌어진다고 하더라도 대중의 반응은 이 영화에서 그려내고 있는 것과 같지 싶다.

어쨌든 재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