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량 이미지 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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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ux에서 하길 바란다. 아니 적어도 imagemagick을 쉽게 설치할 수 있는 환경에서 하길 바란다. 왜? 쉽고 편하고 빠르니까.
imagemagick이란 툴이 있다. 일종의 suite인데 그 안에 convert라는 앱이 있고 이걸 이용해서 그냥 source와 destination을 적어주면 된다.
다 좋은데 문제가 뭐냐면 webp 같은 걸 그대로 변환시키면 결과물의 크기가 매우 크게 나타나는 거다.
왜? 변환시 품질이 너무 높게 설정되어있는 것이지 싶다. 이를테면 webp를 jpg로만 바꿔도 파일크기가 상당히 늘어나는데 어차피 원본의 품질을 넘어설 수 없으니까 결과물은 그냥 파일만 크고 특별히 좋을 것도 없는 상태가 된다. 아마 아무도 이런 상황을 원치 않을 것이다.
jpg로 가는 것은 -quality [0-100까지의 품질 정도] 를 이용해서 하면 되는데 대략 50-70 정도로 넣어주면 원본에 비해 작거나 살짝 큰 정도의 결과물이 나온다. 문제는 pdf 같은 것으로 직접 변환을 시도하면 이게 먹히질 않고 그냥 내용물의 크기가 큰 결과물로 변형이 되니까 어쩔 수 없이 jpg를 거쳐서 가야 한다.
나머지야 자동화하는 스크립트를 작성해서 가면 되니까 어려울 게 없고.
pdf 같은 포멧으로의 변환도 매우 쉽다. 이를테면 누군가 책을 스캔해놓은 gif/jpg 묶음이 있다고 하면 imagemagick으로 단번에 pdf 변환으로 ebook으로 만들 수 있다. 이런 저런 툴을 오가며 인생을 낭비하는 것에 비하면 진짜 편리하다. 한번 사용법을 익히면 다 이상의 인생 낭비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