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널을 쓰지 않는 이유...

기록을 보니 4월 9일부터 이틀간 저널을 쓰지 않았다.

내가 판단해 보기에 저널을 쓰지 않은 시절엔 바쁜 일이 있거나 아니면 불안하지 않았다는 (살만했단) 거다.

어쨌든 좋은 징조니까 그렇게 살아가야지 한다.

제 정신으로 돌아오면 뭔가 진도가 잘 나가지 않는 것 같고, 뭔가 무너지면 책도 많이 읽고 벗어나려는 몸부림이 있고.

이것이 나의 삶이라니 그냥 받아야 할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