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앰프 관련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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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가 일드 빠돌 블로그가 되는 것 같아 한꼭지 적고 간다..
위 그림은 3극관을 쓴 증폭회로이다.
톤과 관련된 특징을 나열해보자면..
1) cathode의 1.8k는 plate register 220k와 함께 bias voltage를 결정한다. 이것으로부터 distortion이 일어나는 전압을 알 수 있다. 2) Plate register는 증폭률을 결정한다. 값이 크면 증폭률은 늘어나지만 출력 임피던스가 커지는 문제가 있다. 3) cathode cap이 클수록 저음 특성이 좋아진다. 작은 값일 수록 증폭률 및 저음 특성은 나빠진다.
Fender의 초단의 경우 cathode cap이 25uF에 plate register가 100k로 저음 특성이 좋다. 반면 저음이 많은 톤은 찌그지게 되면 벙벙대는 느낌이 있다. 하지만 적정한 저음이 찌그러지면 돌굴러가는 입자 굵은 드라이브 톤을 얻을 수 있다. 저음이 작아지면 입자가 가는 찌그러짐을 얻게 된다.
Marshall의 JCM800 초단이나 Plexi의 초단의 cathode cap은 .68uF 로 저음이 작은 특성을 보여준다. 따라서 찌그러졌을 때에 작은 입자감을 느낄 수 있다. Soldano type의 hot rodded marshall preamp는 기존의 JCM800/Plexi보단 다소 저음이 많다. 유효 증폭단이 4단이고 세번째 증폭단의 증폭률이 낮다는 특징이 있다.
Plate에도 plate register와 병렬로 cap을 달 수 있다. 이때 고음이 cap으로 bypass되므로 저음이 두터워지는 결과를 얻게 된다. Soldano type의 세번째 증폭단이 증폭률이 낮은 plate cap이 붙는다. 이 증폭단은 사실상 찌그러진 소리에서 저음을 부스트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따라서, 마샬스러운 입자감에 단단한 저음을 얻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