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kyll로 블로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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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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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thub domain에 블로깅을 하려고 Jekyll로 갈아탄지 한참인듯 한데, 이게 무슨 온라인 에디터로 글을 쓰는 게 아니라 실수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Jekyll이란 것이 쉽게 말해서 블로그의 원본을 가져다가 주어진 방법으로 html의 형태로 컴파일을 해내는 것이다 보니까 원본 중에 일부가 잘못되면 아예 컴파일(이란 말이 적당한 것인지 모르겠다만)이 아예 안되거나 도중에 중단되거나 하는데 이게 사용자에게 잘 알려지지 않는다.
페이지를 업데이트 할 때마다 github에서 jekyll을 기동해서 컴파일을 해주는데 아주 사소한 실수라도 특히나 md 문서의 헤더에 있으면 애매한 상태로 컴파일이 종료된다. 그러니까 내가 실수한 부분의 이전 글까지만 올라오게 되거나 하지 않고 애매한 두 어달 전부터 끊어진다거나 하는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컴파일러가 문서처리를 날짜별로 순차적으로 하지 않고 파일 시스템에서 읽히는 순서대로 할테니까 그러할 만도 하다.
그래도 여전히 엄청난 장점이 있다. 무엇보다도 github.io라는 도메인 네임이 아주 맘에 든다. 포탈 같은 데 가입해서 보기싫은 광고나 쓰레기 광고댓글 같은 거 안봐도 되고 자기 블로그나 카페에 가입해달라는 이상한 쪽지 안받아도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