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다하다 안되니 이제 사병 휴가 쓴 걸 가지고 물고 늘어지는 구나.

얼마나 공격할 거리가 없으면 장관 자녀가 아파서 휴가 쓴 걸로 물고 늘어지나?

면제 받아도 될만한 아이가 군대 가서 애쓰고 있는 걸 보고 있는 부모 마음이란 게 편치 않았을텐데 그걸 물고 늘어지는 니들은 하이에나만도 못한 것들이다.

도대체 이 나라에 무슨 정의와 도덕의 기준은 다 무너졌냐?

마약을 해서 잡혀들어가도 집행 유예를 받고, 교통 사고를 내고 나서 운전자를 바꿔치고 온갖 쑈를 다 해도 벌을 더 받긴 커녕 그냥 풀려나는 세상에서!

니들이 그런 걸 신문 기사랍시고 웹이니 종이 위에 그렇게 휘갈기면서도 창피하지 않냐?

돈 받고 하는 일이니까 생사람을 잡든 말든 나 알바 아니라는 거 아니냐?

짧은 인생 왜들 그러고 사냐? 니 자식들 보기 부끄럽지 않냐? 니 부모 낯짝 보기 부끄럽지 않냐? 그보다 앞서서 사람으로서 부끄럽고 창피하지 않느냐 말이다.

멀쩡히 밥 세끼 잘 쳐먹고 있으니까 어찌 살든 그만 아니라는 생각 아니냐? 니들이 인간이냐 짐승이냐?

짐승도 그렇겐 살지 않는다. 참으로 추하다. 니들을 인간이라 부르고 싶지 않다.

물고 늘어질 거리가 그렇게 없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