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 캠 vs 액션캠

비교적 구형 폰을 가지고 있는지라 (Xiaomi Redmi K20/Mi 9T) 적당한 비교일지는 모르지만 일단 비교해보기로 한다.

액션캠의 특징은 매우 광각이고 동영상에 특화된 image stabilization 기능이 있고 크기가 작다는 장점이 있다고 하겠다. 그외에 카메라로서의 기능이 부족한 편이라 액션캠이라 불리우긴 하지만 사실 전반적으로 매우 훌륭하다.

폰캠도 요샌 광각이 별도로 지원되는 모델이 많고 image stabilization은 물론 다양한 코덱이 제공되고 있어서 4k로 촬영하더라도 메모리 소비가 크지 않게 할 수 있다.

내가 비교하려는 action cam은 Sony의 X3000으로 이 역시 구형이라 할 수 있지만 sony가 후속작을 내고 있지 않지만 여전히 액션캠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1) image stabilization

폰캠은 소프트웨어적인 image stabilization이 이루어지고 있어서 저광량/진동이 심한 조건에서는 X3000과 비교할 수가 없다. 반드시 고광량 조건, 적당한 진동, 즉 대낮에 잘 포장된 도로를 달리고 있는 차안에서 쓸 수 있는 정도지 싶다.

2) image quality

Sony X3000이 워낙 좋은 제품이라 폰카의 경우 약간 밀리는 면이 있다.

3) Codec

Sony의 새로운 image asic을 적용한 제품이 나온다면 분명히 이 부분도 앞서갈 거라 보지만, 현재로선 밀릴 수 밖에 없다. 열도 많이 나서 오래 촬영 할 수 없다.

결론:

X3000 > 폰캠 » 싸구려 액션캠

액션 캠이 아니면 안되는 경우라면 애매한 액션 캠보단 아직은 X3000이 분명히 좋은 결과를 보여준다. 매우 좋은 화질의 동영상을 얻어야 할 경우가 아니라면 폰캠도 충분히 좋다. 쌰구려 액션캠은 돈 낭비라고 본다. 모든 면에서 다 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