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해외 송금

주로 송금은 은행을 통해서 했는데 수수료라든가 좀 별로 맘에 안든다 싶어 찾아보니 WireBarley라는 곳을 선전하는 걸 많이 봤다.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내가 주로 거래하는 은행에서 송금하는 것보단 괜찮은 듯 싶어서 사용하려고 보니 이것 저것 요구하는 게 많았다.

어찌보면 신상에서 가장 중요한 정보를 달라고 하는데, 뭔가 좀 믿음이 가진 않지만 입력해보니 확인 중이란다. 접수한 뒤 12시간 내로 확인한다는데 12시간이 더 지난 지금도 여태 계속 확인 중이다.

이거 말고 원래 좀 잘 알려진 wise라는 게 있다. transferwise인데 wise라고 부른다.

신기한게 이 두 가지가 환율 계산하는 방법이 좀 다르다. wirebarley가 수수료가 없는 대신 환율이 좀 불리하고 wise는 수수료는 제법 가져가지만 환율이 유리하다. 쓸데없이 무슨 모바일 전화번호를 달라거나 하는 짓도 안한다. 대충 주소와 이름만 넣어주면 된다.

수신자는 이름과 주소를 넣어주어야 하는데, 피곤하게 굴지는 않는 듯 하다. 잘가라 wirebarl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