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1X Mac Mini

M1 Mac mini에 대한 기억이 상당히 좋았어서 M1X (M1 다음버전, 12 CPU cores, 16 GPU cores)에 대한 소문도 상당히 기대가 된다.

역시 문제는 가끔씩 윈도우를 돌려야 된다는 것, x86 linux 바이너리를 돌려야 할 때가 제법 많다는 것이다.

이것만 없어도 정말 당장에 쾌적하고 전력소모까지 작은 M1 mac mini를 쓰고 싶은 생각이다.

결국 마지막 옵션은..

사무실에 켜져있는 x86 머신을 리모트로 굴리는 방법 뿐이다. windows remote desktop을 쓰거나 mac스러운 VNC를 쓰는 것인데 이게 제법 느리다.

x86 docker 이미지 또한 사무실에 VPN으로 연결해서 쓰면 되긴 한다.

문제는 지금 쓰고 있는 Ryzen 2700x + Rx580을 처분할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왜 두 대를 전부 쓰면 되지 그러냐고? 난 같은 기능을 하는 기계가 여러 대 있어서 필요할 때마다 왔다갔다 하면서 환경 새로 설정하고 하는 것을 질색한다.

CPU와 GPU가격이 이상스럽게 많이 오른 지금 오히려 처분하기 용이하지 않을까 싶은데 잘 모르겠다 어찌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