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Most wanted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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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으로 나오는 Philip Hoffman이 2014년 약물과다복용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했을 때 봐야지 했던 영화인데 어제서야 봤다.

이분은 알게 모르게 유명한 영화들에 나왔었기 때문에 매우 익숙하다. 그런데 그게 대개 10대 20대때라 이 영화에서 그의 40대의 모습을 보면 뭐랄까 첨 드는 생각이 ‘아 이 분 몸 관리 하셔야 할텐데’ 였다. 사망원인과 몸관리와는 큰 관련이 없게 되었긴 하다만.

이 영화는 등장인물들을 볼 때 그래도 나름 제작비를 썼지 싶은데, 결말은 좀 허무하다. 결말까지 가기 위해서 사실 열심히 빌드업을 하는데, 그냥 꽝 - 끝!

15M 제작비에 35M를 벌었으니까 망했다고 봐야되지 싶기도 하고. (참고로 Bourne Supremacy가 75M 제작비로 290M을 벌었다고 한다).

더 이상 스포일러를 만들 이유는 없을 것 같고. 레이첼 맥애덤스라도 안나왔으면 엄청 썰렁했을 뻔 했다 라고 해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