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t mindfully...뭐냐?
Written by
Ke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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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영어공부를 열심히 한답시고 TED talks를 열심히 보던 시절에 봤던 것 중 하나가 “eat mindfully”라는 내용의 것이었다. 체중과 먹는 것에 관한 이야기다.
내용을 요약하면,
- 사람의 체중이란 게 한번 어떤 선을 넘어가면 그게 새로운 기준 (setpoint)가 되서 어떤 이유로 체중이 줄었다가도 다시 이 몸무게로 회복하게 된다. 줄어든 몸무게가 새로운 setpoint가 되지 않으니 늘상 찔 일만 있다는 것이다.
- 그것은 식이 습관에서 오는 건데, 배가 불러도 계속 먹는 습관이 들어서 그렇다.
- mindfully하게 먹으면 (몸이 더 원하는지 안 원하는지 신경써서 먹으면) 체중 관리가 된다. mindfully하게 먹자.
아무리 이런 얘기를 해봐야 위절제술을 받은 이들은 다 살이 빠지고 그 체중이 계속 유지된다는 사실을 인지하면 그 setpoint라는 것이 위의 크기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한다. 과식하는 습관이 생겨서 많이 먹어버릇하면 공간이 늘어나거나 공복감이 빨리 찾아온다든가 혹은 이와 비슷한 효과가 일어나지 싶다. 허기짐을 느끼게 하는 그렐린이란 호르몬이 더 잘 분비되게끔 되는지도 모른다.
어쨌든 위의 크기를 줄이고 소화기관의 영양소 흡수를 방해하는 방향으로 수술을 받으면 누구할 것 없이 다 식사량이 줄고 체중이 준다. 운동을 하든 뭘하든 적게 먹지 않고선 빠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