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메일 씹기...
Written by
Ke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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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말해서 사람들에 대한 정을 끊어내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신기하게 block해 놓아도 어떻게든 자꾸 내용을 보여주려고 하는 이 gmail은 뭐하는 건가.
부고조차도 관심없다 싶을 때 차단 박는 것 아니겠나? 그런데 차단박은 이에게 날아온 메일의 내용을 inbox에 넣어버리면 어쩌라는 건가.
대개 차단 박은 이들에게 온 메일의 내용을 원치 않게 보게 되면 그 후유증이 꽤 간다.
그런 의미에서 email address를 싹 접어버리고 새 것을 만들어 쓰는 것이 낫다. 혹시나 오게 될 줄 모르는 연락을 놓치게 될까봐 가만히 놔두는 것은 득보다 실이 많다.
누가 나에게 연락을 하겠다고 옛날 이메일 주소로 메일을 보내겠나. 그냥 연락을 관둬버리면 모를까. 생각해보면 가끔씩 어디에 회비 좀 줍쇼 하는 메일은 정기적으로 받았던 것 같은데.
어쨌든 이메일 주소를 새로 파야되나 싶다. 혹시나 또 비밀번호 찾기하다 이메일 주소를 지운 걸 모르고 있다가 골치 아프게 될 수도 있는데. 역시나 그런 계정들도 싹 갈면 된다 맘먹고.
이제 마지막으로 남은 분들도 잘 가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