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건너뛰기...
Written by
Ke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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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게 썼다가 다 지우고 요점만 적는다.
- 늙으면 적게 먹는 게 보약이다. 하루에 한끼만 먹는 것도 괜찮다.
- 점심이 맛 없어졌다고 생각되면 굶는 것도 나쁘지 않다.
- 단체 급식엔 뭔가 과식의 요소가 많다.
- 가성비, 즉 값싸게 내 노동력을 최소화해서 이것 저것 먹는 다고 나에게 다 좋을 거란 법이 없다.
- 내 몸은 내가 가장 잘 안다. 좀 쪘다 싶으면 굶고 적게 먹어버릇 하면 비참한 기분이 들긴해도 좋은 점이 많다.
그래도 저녁에 와인 한잔, 대낮에 집안 일하다 땀이라도 흘리고 나면 맥주 한잔 하고 싶은 생각 간절해지는데 이 역시도 정신건강에 좋지 못해서 피하야 하니 난 무슨 재미로 살아야 하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