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 Vaccine...

무슨 생각인지 한국에 여행가기 전에 코비드 백신을 맞아야겠단 생각이 들어서 최근에 나온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화이저의 백신을 맞았다.

주사 약값과 접종해주는 비용까지 총 200불 정도가 나온 것 같은데 보험에서 전액 커버되어서 놀랐고 아무도 맞으러 오는 사람이 없어서 또 놀랐다.

생각해보니 팬대믹 기간 그리고 그 이후 총 4번의 백신을 맞은 것 같다. 1차 2차 그리고 부스터를 두 번 정도 맞았나보다.

사실 변이 바이러스는 여름 내내 유행해서 가까운 지인들도 다 한번씩 걸리고 지나갔는데 지금 백신을 맞는 게 뭔가 좀 많이 뒷북치는 그런 느낌은 있지 싶다.

어차피 백신을 맞아도 감염되면 한동안 끙끙 앓고 지나갈텐데 말이다.

어쨌든 난 여태 한 번도 코로나에 감염된 적이 없는 것인지 감염되어도 모르고 지나간 것인지 코로나에 걸리는 게 어떤 것인지 잘은 모르지만 어떻게든 또 백신을 맞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