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86 PC의 엄청난 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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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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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말에 $1500 정도 주고 맞췄던 AMD Ryzen 2700x PC 한대를 헐값인 $100에 처분하려는데 아무도 나서는 이가 없다.
뭐랄까 이 가격은 그냥 라스베리파이 하나를 사는 가격 밖에 안된다. 성능으로 따지고 보면 분명히 그보다 뛰어나지만 그렇다는 거다.
그래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그냥 회사에 가져다놓고 가끔씩 허드렛 일이나 시키는 정도다.
사실 작년 말에 맞춘 7590x PC도 사실상 천덕꾸러기가 되어가고 있는 것은 마찬가지다. 빠르고 좋긴 하지만 크고 무겁고 시끄럽다. 내가 게임을 하지 않기에 이 시스템을 비행기 이륙시키듯 굴릴 일이 없어 다행이긴 하지만. 어쨌든 부팅 시킬 때의 그 굉음은 있다.
앞으로 내 돈을 주고 x86 PC를 맞추거나 구입할 일은 다시는 없을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