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차 극복

오랜만에 여행을 하고나니 시차극복이란 것을 하고 있다. 나이가 들어가도 내게 일어나는 이 시차 극복의 모양새는 늘 같다. 여행 목적지에 도착해서는 시차적응이 굉장히 빠르다. 대개 2-3일내에 거의 완벽적응이 된다. 여행에서 돌아와서는...

서울에서 받은 인상..

2년여 만이라 강하게 받았던 인상들이 계속해서 떠 오른다. 짜증나는 핸드폰 본인 인증 공동인증서 신용카드 인증 카카오 월드 본인 등판하는 것으로도 부족한 본인 인증 이메일로도 되는 걸 꾸역 꾸역 본인 등판을...

잠시 서울에 다녀오고 나서..

이번 방문을 통해서 받은 인상도 지난 번과 그다지 다르진 않은 것 같다. 문제는 내가 2년 정도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싹 다 잊고 있었다는 것 뿐. 그러니까 방문할 때마다 refresh가 되고...

코로나 시국 입국후 콤보미션 수행

일단 격리면제서를 받는 과정을 수행해야한다. 그 후 PCR 테스트 결과를 받아야 한다. 여기에 제법 시간적인 변수가 있으므로 충분한 여유를 가지고 진행해야 한다. 물론 충분한 수의 복사본을 인쇄해서 오는 것이 중요하다....

난 요즘 "아 좋아!"를 연발하며 살고 있다..

어차피 길게 이야기 해봐야 의미가 없으니 그냥 요약하면 자유를 발견/얻었기 때문이다. 아래는 긴 버전. 눈치 봐야 할, 신경 쓰이는, 또는 날 관찰하는 인간들과 멀어져서 너무 좋다. 미국에 살고 있다고 해서...

사람에 굶주린 것일까?

정기적인 한국 방문을 위해 이것 저것 준비하는 와중에 대놓고 선물을 사오라는 얘길 직접 들으니 매우 기분이 나빠졌다. 어쩜 그걸 대놓고 이야기하느냐. 진작에 필요한 걸 알려달라고 하지 않았냐, 그렇게 받을 줄만...

코로나 시국에 해외여행 하기

여행이라고 하면 꼭 놀러가는 것 같은데, 집을 떠나서 어딘가에 가 있는 것이니까 여행이라고 해야할 것 같다. 부모님 뵌 지도 너무 오래되었고 건강이 안좋으시다기에 자식된 도리로 가 뵈려고 하는 것이다. 하필이면...

Eat mindfully...뭐냐?

예전에 영어공부를 열심히 한답시고 TED talks를 열심히 보던 시절에 봤던 것 중 하나가 “eat mindfully”라는 내용의 것이었다. 체중과 먹는 것에 관한 이야기다. 내용을 요약하면, 사람의 체중이란 게 한번 어떤 선을...

솔라 패널: 발전 3일차

집에 solar panel이 설치된 것은 대략 2개월 전쯤이었던 것 같은데, 막상 허가 받고 기동하게 되기 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린 듯 하다. 이제 겨우 발전 3일차라니. 그동안의 경과사항은 1) 솔라...

자존감/자괴감?

무슨 이유였는지는 모르지만 오래전에 적어놓은 메모들을 어쩌다 보게 되었는데, 자존감에 대한 이야기를 쓸데없이 엄청나게 적어놓은 것을 봤다. 아마도 당시에 내가 겪고 있던 심리적인 문제를 자존감 하락에서 찾았던 모양이다. 생각해보면 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