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의 끝
Earth/Wind and Fire의 유명한 곡 “September”가 있다. 내가 알아오던 9월의 끝은 나름 좀 쌉쓰름한 맛인데 이 곡은 아주 발랄하기 그지 없는 곡이다. 차라리 9월과 상관없는 노래인 “Soft rains of April”이...
시차 적응
시차적응을 생각하면 여행지에서의 시차적응보단 복귀 후의 시차적응이 더 어려운 것 같다. 신기하게도 목적지에 도착하고 나서의 시차 적응이 빠르다는 것은 참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오히려 집으로 돌아와서 시차적응이 빠를...
AMD 머신 해킨토시
원치 않게 나 혼자 4대의 PC를 거느리게 되었다. 새로 들어온 한 대를 빼고 모두 native OSX가 설치되어있다. 다른 OS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OS 설치 후에도 설치할 게 너무...
여행 다녀오다..
생각보다 시간이 많았음에도 꽤 오랜 텀을 두고 블로깅을 하게 되었다. 8월 말에 출발해서 오늘로 끝나는 여행인데 여행하는 도중에 블로그를 할 수 없었다. 대부분 밖에 있었고 대부분의 시간은 이유모를 분노에 휩싸여...
베이스 치는 게 찰진 재미
한동안 베이스를 갖고 있지 않다가 베이스를 작년 가을엔가 사놓고 요새 가끔씩 치는데, 정말 재미있단 생각이다. 다른 악기들 같으면 어떤 노래를 한 두 번 듣고 코드를 따라갈 수 있는 수준이라도 원곡의...
세상이 한가지 문제로만 시끄러울 때..
요샌 뉴스며 신문이며 장관 임명 문제로 시끄럽다. 대선이라도 치르고 있는 마냥 의미없는 폭로전에 그것도 모잘라 대학생들까지 동원된 촛불행사를 한다느니 말도 많다. 장관 하나 임명하는데 이렇게 시끄러웠던 적이 있나? 후보자가 누구이며...
Airpods
예전에 in…op까지 차를 몰고 가 아침부터 인터뷰할 때가 떠오른다. 정확히 하는 일이 무엇이냐 물어보니 ‘Airpods’이라는 답이 돌아왔던 게 기억이 난다. 고작 이거 만드는데 할 일이 뭐가 있어서 나같은 사람들을 뽑나,...
살은 찌고 싶지 않은데 술은 좀 마시고 싶다면...
대개 낮에 일하다가 집에 돌아오면 맥주 한 잔 하고 싶은 생각이 드는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닐까 한다. (물론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많다는 것을 안다만) 맥주는 특유의 향 때문에 사랑받는 주류의...
갑자기 모차르트 교향곡 40번이 듣고 싶어졌다..
아주 어렸을 적엔 클래식 음악을 듣는 것을 좋아했다. 그렇다고 정식으로 음악 교육을 받은 것은 아니지만, 음악을 해야 맛이 아니라 듣는 그 자체도 즐거움이니까 지금 생각해봐도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 시절...
C/C++에서 복소수 빠르게 쓰기
복소수는 사실 자연계에서는 일반인의 자연수와 같은 것이라 그냥 모든 수는 복소수로구나 알고 살게 된다. 컴퓨터 능력이 점점 더 좋아지다보니 64bit integer도 사실 밥먹듯 사용하게 된다. 내가 정말 늙은 사람이구나 싶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