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지에 여러 대의 머신을 관리하게 되었다.
제 버릇 남 못 준다고 어려 배운 도둑질(?)이 이런 거라 결국 지금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이 일을 하고 있다. 생각해보면 회사에서든 학교에서든 귀찮은 잡일에서 손을 떼게 되는 것은 성실하게 잡일을...
영어 배우기가 요새처럼 쉬웠던 적이 있었을까?
아주 옛날엔 영어를 배우려면 교습 테입을 구입했거나 학원을 끊거나 여유가 있다면 원어민과 1:1 대화를 했거나 했었지 싶다. 인터넷이 좋지 못했을 때는 AFKN을 매일 같이 듣고 보고 했고 그 이후로는 인터넷을...
소형 먼지털이 미니 건
가격이 어떠하든 난 되도록이면 쓸모없는 물건을 사지 않으려 하는 편이다. 재미있을 것 같아도 사지 않는다. 싼 것일 수록 쓰레기통이 아니면 처분이 불가능하고 그래도 구입한 가격이 아까와서 쓰임새가 거의 없음에도 보관하고...
M1 Mac: 가끔씩 쓰는 사용기
m1 MAC과 거의 살다시피 할 정도로 사용 중이다. 재택하면서 회사일을 m1 mac으로 하고 있으니까. 회사일만 하는 게 아니라 폰을 들고 있을 때만 빼면 거의 생활 자체를 m1 mac과 하고 있다고...
삶은 끊임없는 거래의 연속일까?
문득 예전을 떠올려보면 살아가면서 해왔던 이성에 대한 구애 활동이 다 거래였던 것일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난 한 번도 내 자신을 객관적인 위치에서 평가해본 적이 없다. 내 자신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할 수 있다면....할텐데..
남들과 비교하면 남들의 좋은 점들만 모아서 비교하는 게 어리석은 중생의 삶이라 가만히 생각해보면 보편적인 사람들의 드림팀과 나 자신을 비교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과거의 내 자신과 비교해보면 지금의 나는...
오랜만에 일기
일기(diary)를 쓴다고 생각하니 갑자기 diarrhea가 떠오르는 것은 일기가 갖는 배설의 효과가 아닌가 하는 말도 안되는 생각을 해봤다. 그러니까, 일기를 쓴다는 것이 뇌속에 퍼져있는 알지못하는 미생물들의 반란(?)으로 도저히 배설을 하지 않고서는...
더 잘 살기 위해 삶을 희생하며 산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어딘가로 운전하면서 가다가 문득 든 생각인데, 늘 나에게 던지는 질문 ‘넌 왜 살고 있냐?’에 대한 또 하나의 멍청한 대답이었다. ‘난 좀 더 잘 살기 위해 (지금의 삶을...
Xeon gold 6354 vs Ryzen 9 5990x
10nm 공정으로 만들었다는 Xeon gold 6354의 bench가 열심히 올라온다. 18 core짜리 processor 두 개를 얹은 머신의 geekbench score가 32000점이 좀 못되게 나온다. 72개 thread를 돌려 얻은 점수 치곤 너무 낮은...
Sun Grid Engine
Sun Grid Engine이라고 Sun에서 만든 일종의 scheduler가 있다. 단일 task를 submit하면 시스템 부하를 봐가며 투하하는 그런 daemon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니까 network으로 여러 대의 장비가 물려있고 single thread로 돌아가는 job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