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ent

Djent metal이란 장르에 대해서 듣기 지삭한게 내가 기억으로는 대략 7-8년 되가지 싶다. 이것의 뿌리는 90년대의 메탈코어라고 하는데, Meshuggah라는 밴드가 저음현을 사정없이 몰아치는 연주/사운드로 부터 출발한 것처럼 이야기하고, 지금처럼 타이트한 사운드가...

진정한 가치와 함께 살아간다는 것

무슨 이유였는지 11월 말부터 12월 초까지 아무 것도 쓰지 못했다. 생각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번엔 희망이 없는 삶에 대해서 생각해보았다. 골자는, 지금 가진 것이 아무리 많아도 더 나아갈 것이 없다고...

현재보다 미래?

날이 썰렁해지고 해도 짧아지고 비도 제법 온다. 이곳 날씨 특성상 대낮엔 비가 잘 안오지만 어쨌든. 흔히 하는 말이 ‘지금을 잘 살자’란 말 한다. 과거는 다 지나갔고 미래는 오지 않았으니 아무...

이상한 주식 시장

2008년에 큰 경제 위기가 온 뒤로 2012년까진 전세계적으로 경기가 좋다라는 이야기는 한번도 못 들어봤다. 2008년말 그 썰렁한 시기를 지나서 2009년부터 2011년까지도 안좋다는 얘기만 많았던 것 같다. 2012년 하반기를 지나면서 나에게도...

아루제논에게 꽃다발을

꽃미남 야마시타 토모히사가 정신지체장애 연기를 한 드라마라고나 할까. 연기 논란을 종식시키려는 시도였을까 잘 모르겠으나 연기도 보는 사람에 따라 그 평가가 달라질 수 있으니 내가 할 말은 없다. 꽃미남이 이거 너무...

다니던 회사가 합병되다

여태 살아오면서 다니고 있던 회사가 갑자기 회사가 합병되는 경우는 처음이라 좀 얼떨떨한 기분이다. 멀쩡하게 일하던 날 오후에 갑자기 회사가 합병될 조짐이 있다는 뉴스가 뜨고 주식이 오르더니 실제로 합병이 된다고 발표되는데...

QuickQuak Upstereo

모노로 무엇인가를 녹음하면 매우 단조로운 느낌이 드는데 이것을 강제로 스테레오로 바꿔주는 기능을 하는 이펙트를 stereo enhancement 혹은 pseudo stereo effect라고 한다. Stereo enhancement를 위해서 여러 가지 플러그인을 써봤는데, 그 중...

런던 드라이진 시음기

한 3-4년간은 맥주에 빠져서 그 전까지 마셔오던 맥주의 양보다 훨씬 더 많은 맥주를 마신 듯 하다. 안 마셔본 것은 여전히 많겠지만 적어도 세상에 많이 알려진 맥주는 거의 다 마셔봤다. 그렇게...

2017 한해 거래 한 기타들

그동안 기타에 전혀 신경 못 쓰고 지내다가 이제 좀 한숨 돌리다보니 또 기타 바꿈질에 열중하게 된다. 사실 기타 바꿈질은 가지고 있는 기타가 별로 맘에 안들기도 하거니와 값싸고 매력적인 기타가 자꾸...

일드 동창생 (2014)

이 드라마는 뭐랄까 좀 무리했다고나 할까? 극중 몰입도를 끌어들이기 위해서 과장이 좀 심하게 되지 않았나 한다. 내용은 40대를 맞은 동창생들이 그들의 인생을 전환하는 이야기를 다룬 것인데, 너무 드라마틱하게 끌어가려고 제법...